국고채 금리 이틀째 하락…3년물 연 2.265%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국고채 금리가 14일 이틀째 하락(채권값 상승)세를 보였다.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2.265%로 전날보다 1.3bp(1bp=0.01%p) 하락했다.
5년물과 1년물도 각각 1.0bp, 0.2bp 내렸다.
10년물은 1.7bp 떨어진 연 2.763%로 마쳤고, 20년물과 30년물, 50년물은 각각 0.8bp, 1.6bp, 1.5bp 하락 마감했다.
강승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국채 금리의 변동성이 완화하면서 저가 매수를 기다리던 기관들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국고채 금리가 하락했다"면서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둔 경계감에 하락 폭은 제한됐다"고 말했다.
hyunmin6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