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이 3경기째 매진 행렬을 이어갔다.
단일팀은 14일 오후 4시 40분 강원도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일본과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별리그 B조 최종전을 치른다.
단일팀 경기 입장권은 앞서 스위스, 스웨덴전에서와 마찬가지로 이날도 모두 팔리며 조별리그 전 경기 매진을 기록했다.
온라인 판매분 입장권이 모두 팔린 가운데,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현장 매표소에서 판매하는 입장권은 약 1시간 만에 동났다.
스위스, 스웨덴전보다 관심이 많이 쏠리는 한일전이라는 점을 고려해 매표소에서는 표를 1인당 2장까지만 팔았다.
입장권은 2만∼6만원이며, 관동하키센터는 6천석 규모다.
단일팀과 맞붙는 일본은 세계랭킹 9위의 아시아 최강팀이다. 한국과 북한의 랭킹은 각각 22위, 25위다.
한국의 일본전 역대 전적은 7전 7패이며, 통산 스코어를 합산하면 한국은 일본을 상대로 1득점 106실점을 기록 중이다.
한국과 일본 모두 이미 2패를 떠안아 조별리그 진출이 무산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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