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날씨] '한국 女 쇼트트랙 500m 첫 금' 기대 강릉, 최고 6도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 닷새째인 13일 강원 일대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오후 들어 기온이 오르겠다.
이날 오전 7시 현재 기온은 대관령(산악지역) -12.4도, 강릉(해안지역) -5.3도 등으로 낮지만, 최고기온은 전날보다 5도가량 높은 각각 -2도, 6도까지 오르겠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 500m 사상 첫 금메달을 향한 질주가 벌어지는 강릉아이스아레나의 오전 9시 이후 기온은 -3∼5도(체감 -7∼2도)를 나타내겠다.
한국 크로스컨트리 스키의 대들보로 자리 잡은 김마그너스가 생애 첫 올림픽 경기를 치르는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 센터는 -10∼-2도(체감 -15∼-6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이 밖에 주요 경기장별 오전 9시 이후 예상 기온은 ▲ 올림픽 슬라이딩 센터 -10∼-4(체감 -17∼-9도) ▲ 휘닉스 스노 경기장 -11∼-2도(체감 -18∼-7도) ▲ 정선 알파인 경기장 -9∼-1(체감 -16∼-7도) 등이다.
이날 강원 지역은 대기 확산이 원활한 덕에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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