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KBS 2TV 예능 '해피투게더3'는 설 특집으로 15일 오후 11시 10분에 '프렌즈'를 방송한다.
'해피투게더'의 '프렌즈' 코너는 2005년부터 2007년까지 '당신은 과연 학창시절 친구를 몇 명이나 알아볼 수 있겠습니까'란 감성적인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방송해 큰 사랑을 받았다.
두 명의 스타가 졸업 후 연락이 끊긴 친구들을 일반인 출연자들 사이에서 찾아내는 포맷이다. 이 코너는 지난해 '해피투게더' 15주년 특집에서 재현됐을 때도 큰 관심을 모았다.
이번 특집에서는 '조동아리' 멤버로 활약 중인 개그맨 김용만과 박수홍이 중학교 시절 친구를 찾는다. 두 사람의 사춘기 시절을 엿보는 기회도 마련됐다.
MC로는 유재석과 전현무가 나서며 박명수는 '뻐꾸기방' 특파원으로 활약한다. 조세호와 엄현경은 '박수홍 팀' 반장, 지석진과 김수용은 '김용만 팀' 반장이다.
제작진은 "'해피투게더2' 1·2부의 모든 멤버가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이들이 만들어낸 유쾌한 시너지를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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