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 구리시는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이달 중 1억4천만원을 들여 타당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센터는 갈매동 공공주택지구내 자족시설용지 1만9천124㎡에 추진된다. 사업비는 2천200억원으로 추산됐다.
시는 지상 10층 규모로 건립, 벤처·소프트 기업, 교육연구시설 등 지식기반 업종과 지원시설 등을 입주시킬 계획이다.
또 토지매입과 행정절차를 거쳐 이르면 내년 착공할 것으로 예상했다.
갈매지구는 오는 6월까지 1만 가구(예상수용인구 2만5천명)가 건설되지만 자족 기반시설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서면 사노동 구리테크노밸리와 연계, 경기 동북부 4차 산업을 이끌 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y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