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 만나 민심 청취…설 전후로 '민생·안보' 챙기기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설 연휴(15∼18일)를 앞두고 '민심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추 대표는 12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에 있는 '밥퍼 나눔운동본부'를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배식봉사를 했다.
추 대표는 '설 잘 보내세요'라는 인사와 함께 직접 밥을 퍼서 담은 식판을 시민들에게 건네며 얘기를 나눴다.

이날 오후엔 남북태권도시범단 합동공연이 열린 서울시청을 찾아 시민들과의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추 대표는 13일 오전에는 영등포구에 있는 발달장애인 시설 및 청소년 복합문화시설을 방문한다.
김현 대변인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추 대표가 설 연휴를 앞두고 어렵고 소외된 분들을 위로하는 동시에 평창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만들기 위한 소망을 전달하고 그간의 성과를 설명하면서 시민들의 얘기도 들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추 대표는 설 연휴 전날인 14일에는 최고위원, 대변인들과 함께 서울역을 찾아 귀성객들을 만난다.
추 대표 등 당 지도부는 '새해 복 많이 많으세요' 등이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고향으로 발걸음을 재촉하는 시민들에게 귀성인사를 할 예정이다.
설 민심이 향후 문재인 정부 집권 2년 차를 맞아 민생·개혁과제의 원활한 추진은 물론 장기적으로 '6·13 지방선거'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당 지도부가 총출동해 민심 챙기기에 나서는 것이다.
추 대표는 설 연휴 기간에는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안보회의에 참석해 외교·안보 현안도 챙긴다.
추 대표는 뮌헨 안보회의의 '핵 안보 세션'에서 연설할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 이후 남북관계의 해빙 분위기가 조성된 만큼 남북정상회담 성사의 필요성과 국제사회의 협력,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노력 등의 내용이 연설에 담길 것으로 전망된다.
추 대표는 15일 독일로 출국해 20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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