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조오섭 광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의원은 12일 광주 북구청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민주당 후보 경선을 준비 중인 조 의원은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계승과 혁신을 통해 북구를 새롭게 건설하겠다"며 출마 의지를 밝혔다.
그는 "북구가 예측 가능한 지방정부를 만들어가는 최선두에 설 수 있어야 하며 북구민들의 현명한 선택으로 북구의 행복과 발전을 이뤄내는 것이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을 성공하게 하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북구청을 시민의 소리를 듣는 북구청(聽), 주민의 목소리를 모으는 북구청(聽)으로 만들어 플랫폼 행정의 모범으로 우뚝 서게 하겠다"고 말했다.
북구 발전방향으로 따뜻한 복지도시, 일자리를 만드는 경제도시, 소외계층이 안전한 도시, 문화가 살아 꿈틀대는 도시, 미래를 배려하는 생태환경 도시를 제시했다.
이어 북구청장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민주당 출마예정자들에게 북구발전의 지혜를 모으기 위한 정책토론 개최를 제안했다.
조 의원은 "북구발전의 답은 45만 북구민에게 있으며 1천400여 명 북구청 공직자들의 경험과 지혜를 더해 북구를 혁신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6대 광주시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해 19대 대선 당시 문재인대통령후보 광주시당 전략기획본부장, 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 7대 광주시의회 민주당 대표의원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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