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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7년만에 '확 바뀐' 벨로스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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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7년만에 '확 바뀐' 벨로스터 출시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2011년 출시 당시 독특한 디자인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 현대자동차 해치백(뒷문이 위로 열리는 형태) '벨로스터'가 약 7년 만에 완전변경(풀 체인지) 모델로 돌아왔다.
현대차는 12일 신형 벨로스터의 세부 모델별 가격을 확정하고 공식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새 벨로스터의 외관은 운전석쪽 문 하나, 조수석쪽 문 앞·뒤 2개인 이른바 '1+2 도어', 해치백, 센터 머플러(뒷면 중앙에 있는 배기구) 등 1세대 벨로스터의 기본 디자인 DNA를 그대로 물려받았다.
여기에 후드(엔진룸 덮개) 부분을 늘리고 A필러(앞 창문과 운전석 창문 사이 기둥)를 뒤로 밀어 좀 더 '잘 빠진' 쿠페 이미지를 갖췄다.
신형 벨로스터에는 1천~2천rpm(분당 회전수)에서 최대 토크(회전력)을 낼 수 있는 터보 엔진이 실렸다. 이에 따라 저·중속에서 순간 가속력 등 성능이 강화됐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실시간 운전상황에 가장 적합한 주행 기능을 스스로 적용하는 '스마트 시프트'(스포츠·노말·에코 모드)도 현대차 준중형 모델 가운데 처음으로 탑재됐다.
터보 엔진과 7단 DCT 변속기를 갖춘 1.4 터보 모델의 연비는 13.1 ㎞/ℓ이며, 최대 토크(24.7㎏f·m)는 가솔린 2.4 엔진 수준이다.
수동변속기를 기본 장착한 1.6 터보 모델의 최대 토크는 '오버부스트' 기능을 사용할 경우 28.0㎏f·m에 이른다.
신형 벨로스터에는 버튼 하나만 누르면 재생 중인 음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사운드하운드' 기능, 인공지능(AI) 플랫폼 '카카오 I(아이)'를 활용한 '서버형 음성인식' 기능도 탑재됐다.
아울러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와 전방 충돌 경고(FCW)가 현대차 최초로 기본 적용됐고, 소비자는 후측방 충돌 경고(BCW)·후방 교차충돌 경고(RCCW)·차로 이탈방지 보조(LKA)·차로 이탈 경고(LDW)·운전자 주의경고(DAW)·하이빔 보조(HBA)·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등으로 구성된 '현대 스마트센스 패키지'도 선택할 수 있다.
신형 벨로스터 가격은 ▲ 1.4 터보 모던 2천135만원 ▲ 1.4 터보 모던 코어 2천339만원 ▲ 1.6 터보 스포츠 2천200만원 ▲ 1.6 터보 스포츠 코어 2천430만원으로 책정됐다.




shk99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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