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이재혁 기자 = 대구시는 공공체육시설을 이용한 스포츠클럽을 활성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온라인과 인쇄본 가이드맵으로 근접 체육시설을 알리고, 스포츠클럽을 확대 운영해 시민이 생활체육에 참여하는 분위기를 확산한다.
시는 대구지도포털(www.gis.go.kr)에 시내 전역 공공체육시설 정보를 제공해 가까운 곳에 있는 시설 정보를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시가 직영하는 곳은 '대구시 통합예약시스템'(yeyak.daegu.go.kr), 위탁시설은 개별 예약시스템으로 이용 신청을 받는다.
온라인 접속이 어려운 시민에게는 '대구공공체육시설 가이드맵' 업데이트 판을 상반기에 배부한다. 연말까지 조성하는 체육시설 정보, 바뀌는 시설 사용료 등을 갱신해 책자와 전자파일로 배포한다.
대구에는 동구·달서구·북구에 이어 올해 남구가 문화체육관광부·대한체육회 '지역 스포츠클럽'에 선정돼 지원을 받는다.
스포츠클럽은 다양한 연령·계층이 원하는 종목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도록 근접 체육시설을 제공하는 클럽 중심 생활체육 프로그램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스포츠클럽을 통해 시민 누구나 저렴한 비용으로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생활체육 저변이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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