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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개회식 성화 봉송' 안정환 "땀·열정의 결실 거뒀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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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개회식 성화 봉송' 안정환 "땀·열정의 결실 거뒀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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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개회식 성화 봉송' 안정환 "땀·열정의 결실 거뒀으면"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깜짝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선 '왕년의 축구 스타' 안정환 MBC 축구 해설위원은 개인적으로 영광스러운 일이었다며 태극전사들이 좋은 성과를 거두기를 기원했다.
안정환 해설위원은 10일 "한참 전에 개회식 성화 봉송 주자를 맡아달라는 요청을 받고 망설였지만,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하고 받아들였다"면서 "역사적인 현장에 동참하게 돼 감격스러웠다"고 말했다.
안 위원은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의 4강 진출에 주역으로 활약했다.
특히 그는 미국과 조별리그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이끄는 동점 골을 터뜨린 뒤 그해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할리우드 액션'을 펼쳐 논란을 일으킨 미국 대표 안톤 오노를 비꼬는 듯한 세리머니를 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는 "올림픽 개회식을 앞두고 새벽 시간에 예행연습을 했는데 추위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다"면서 "고된 훈련을 견뎌온 우리 태극전사들이 이번 올림픽에서 땀과 열정의 결실을 거뒀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평창올림픽에서 메달도 많이 따서 그 좋은 기운이 러시아 월드컵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면서 "우리 후배들이 한국 축구를 대표해 싸운다는 사명감으로 경기에서 투혼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chil881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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