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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료 시세의 30~50%' 청년매입주택 430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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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료 시세의 30~50%' 청년매입주택 430가구 공급
1차로 서울 129호 등 수도권에 247호…26일부터 입주 신청

(세종=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국토교통부는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에게 공급하는 '청년매입임대주택'의 올해 1차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청년매입임대주택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도심 내 다가구·다세대·오피스텔 등을 매입해 시세의 30~50% 수준으로 저소득 대학생, 취업준비생에게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올해 1차 물량은 서울 129호 등 수도권에 274호, 부산·대구·대전 등 지방에 156호 등 총 430호가 공급된다.
LH는 12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고 26일부터 3월 2일까지 입주 신청을 받는다.
입주자 선정 결과는 3월 23일 발표된다. 3월 말 계약을 체결하고 두 달간의 입주 지정 기간 안에 입주할 수 있게 된다.
입주 대상은 대학생의 경우 현재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서 임대주택이 있는 곳과 다른 시·군 출신이어야 한다.
취업준비생은 대학이나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2년 이내이면서 현재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이다.
1순위 입주자격은 생계·의료급여 수급가구와 보호대상 한부모 가정 청년에게 주어진다.
국토부는 6월 이전에 2차 입주자를 모집하는 등 청년들에게 지속적으로 매입임대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bana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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