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국산 콩 자급률을 높이고 논에 벼 대신 다른 작물을 재배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2018년산 국산 두류(콩·팥·녹두) 수매를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2018년산 콩에 대해서는 수매가격을 전년(4천011원/㎏) 대비 2.2% 인상한 1㎏당 4천100원(대립1등 기준)으로 결정했다.
수매물량도 전년(3만t) 대비 5천t 증량한 3만5천t으로 확대한다.
특히 농식품부는 올해 쌀 생산량 감축을 위해 논 타작물 재배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벼 대신 콩을 재배하는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지원을 위해 전체 수매물량(3만5천t) 중 논콩 수매물량을 기존 1만t에서 2만t으로 2배 확대하기로 했다.
수확기 콩 시장 상황에 따라 추가 수매(5천t 수준)도 검토될 예정이다.
올해 생산된 팥, 녹두의 수매물량도 2배 늘어난다.
국립종자원에서는 콩 종자를 보급하고 기술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가들이 안심하고 콩 재배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올해 정부 비축 수매 확대를 통해 가격안정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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