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장, '평창올림픽 방한' 각국 한국계 정치인들과 오찬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정세균 국회의장은 9일 국회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을 축하하기 위해 방문한 세계 각국의 한국계 정치인들과 오찬을 함께 했다.
정 의장은 이 자리에서 "여러분들의 방한은 한반도의 평화는 물론 국제적으로 한국의 위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에 멜리사 리 뉴질랜드 국회의원은 "세계 각국에서 활동 중인 한국계 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해준 것에 감사하다"고 답했다.
이날 오찬에는 리 의원과 함께 게오르기 김 카자흐스탄 상원의원, 예시카 폴피에드 스웨덴 국회의원, 조아킴 손 포르제 프랑스 하원의원, 델핀 오 프랑스 하원의원, 존 그로건 영국 하원의원, 발레리 장 우즈베키스탄 상원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에 앞서 국회 한일의원연맹(강창일 회장)은 전날 여의도의 한 식당애서 평창올림픽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방한한 일본 의원단과 만찬을 했다.
만찬에는 민주당 유승희 의원과 자유한국당 정우택 김광림 의원, 민주평화당 정동영 의원, 바른정당 정병국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일본 측에서는 한일의원연맹 일본 측 회장인 누카가 후쿠시로(額賀福志郞) 자민당 의원 등 12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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