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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을 넘는 청소년 역사책'에 '독립을 꿈꾸는 민주주의'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한양대 비교역사문화연구소는 제5회 '국경을 넘는 어린이·청소년 역사책' 청소년 부문 대상에 김정인 춘천교대 교수가 쓴 '독립을 꿈꾸는 민주주의'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출판사 책과함께가 펴낸 이 책에서 김 교수는 1919년 3·1 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탄생을 기점으로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까지의 역사를 '민주주의의 발전'이라는 시각으로 서술했다.
그는 조선인들이 제국주의에 맞선 데에는 '민족'이 동력으로 작용했지만, 자유와 평등을 내건 민주주의라는 가치도 동인이 됐다고 강조했다.
심사위원들은 "민족주의적 관점에서만 바라보던 독립운동을 새롭게 해석해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화해와 공존의 중요성을 알렸다"고 평가했다.
청소년 부문 장려상에는 휴머니스트가 출간한 '하나일 수 없는 역사-르몽드 역사교과서 비평', 어린이 부문 장려상에는 서양화가 홍성담이 지은 '운동화 비행기'(평화를품은책 펴냄)가 각각 선정됐다.
국경을 넘는 어린이·청소년 역사책은 국민국가 개념에 따른 일국사(一國史)적 사유를 지양하고, 역사 인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만들어졌다.
시상식은 21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 인문대에서 열린다. 시상식에 앞서 김한종 한국교원대 교수와 지난해 대상 수상자인 이경훈 용인 서천고 교사가 강연한다.
psh5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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