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6:00
■ 강원랜드 비리 수사단장 양부남 "일체 고려없이 수사…의혹해소"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단장 양부남(57·사법연수원 22기) 광주지검장은 7일 "일체 고려없이 원칙적으로 수사해 국민 의혹을 해소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양 검사장은 이날 오후 서울북부지검에 마련된 수사 사무실로 떠나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수사관 인선 기준에 대해 "좌고우면하지 않고 사실을 밝힐 수 있는 검사와 수사관을 발탁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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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남 北응원단 "기존에 없던 것 보여줄 생각…보시면 압네다"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남북 선수들을 응원할 북한 응원단과 태권도시범단 등이 7일 방남했다. 버스 9대에 나눠타고 이날 오전 9시 28분 경기 파주의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에 도착한 이들은 10시 13분부터 기자단, 응원단, 태권도시범단, 민족올림픽위원회(NOC) 관계자 순으로 차례차례 남측 출구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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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해구 "권력구조 포함한 정부 개헌안, 3월 중순 대통령 보고"
대통령 직속 기구인 정책기획위원회는 7일 문재인 대통령이 정부 개헌안 마련을 지시한 것과 관련, 가칭 국민개헌자문특위를 출범해 여론 수렴 등을 거쳐 3월 중순께 개헌안을 대통령에게 보고하기로 했다. 개헌안에는 요강과 조문이 모두 담긴다. 개헌특위는 국민기본권·자치분권·권력구조 개편 등을 다룰 3개 분과와 여론 수렴을 위한 국민참여본부로 구성되고, 특위 위원장은 정해구 정책기획위원장이 겸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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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MB국정원 특활비 의혹' 박재완 이틀째 고강도 조사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에서 자금을 받아 불법 여론조사 등에 쓴 의혹을 받는 박재완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이틀째 검찰에 출석해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다. 7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송경호 부장검사)는 전날에 이어 이날 전 박 전 수석을 피의자 신분으로 다시 불러 자금 수수 경위와 사용처 등을 캐물었다. 박 전 수석은 장다사로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과 함께 전날 오후 검찰에 출석해 다음 날 새벽까지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이들의 출석에 앞서 사무실과 연구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박 전 수석과 달리 장 전 기획관은 이날 추가로 소환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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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부터 최고금리 연 24%…안전망대출 접수 시작
8일부터 법정최고금리가 연 24%로 낮아진다. 정부는 최고금리 인하로 제도권 대출이 어려워지는 대출자들을 위해 일종의 갈아타기용 대출인 '안전망 대출' 접수를 시작한다. 금융위원회는 이런 제도 변경 사항을 7일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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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추행 감찰 불발 뒤이어 인사보복"…진상조사단, 단서 추적
안태근(52·사법연수원 20기) 전 검사장의 성추행 의혹 사건이 발생한 뒤 법무부와 검찰에서 감찰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피해자에 대한 사무감사와 인사발령이 뒤따른 경위를 진상조사단이 집중 추적하고 있다. 일련의 과정에 안 전 검사장이 부당하게 개입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둔 조사단은 당시 감찰과 사무감사, 인사 업무에 관여한 검찰 관계자들을 잇달아 참고인으로 조사하면서 단서를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7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검찰 '성추행 사건 진상규명 및 피해회복 조사단'(단장 조희진 서울동부지검장)은 최근 사건 피해자인 서지현(45·33기) 검사의 사무감사 업무에 관여한 검찰 관계자들을 참고인으로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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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림픽] 北 렴대옥-김주식, 연습 때부터 인기…'환상 호흡'에 박수
북한 피겨스케이팅 페어 렴대옥(19)-김주식(26) 조가 개막 전부터 '관중'을 몰고 다녔다. 7일 오후 강릉아이스아레나 지하 연습링크에서 진행된 렴대옥-김주식 조의 공식 연습에는 수십 명의 각국 취재진뿐만 아니라 자원봉사자 등 운영인력 십여 명도 한쪽에 자리 잡고 앉아 연습을 지켜봤다. 근무가 없는 시간을 이용해 온 듯한 이들은 렴대옥-김주식의 움직임 하나하나를 눈으로 따라가며 '열혈 관중' 모드로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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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바른 통합당, '미래당' 사용 못해…"새 당명 찾겠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양당 통합신당의 명칭으로 미리 정해놓은 '미래당'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결정이 7일 나왔다. 양당은 선관위 결정을 수용하고 새로운 당명을 찾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통합정당 출범을 1주일가량 앞두고 예상치 못한 암초를 만나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다. 앞서 원외정당인 '우리미래'는 '미래당'을 약칭으로 쓰겠다고 5일 선관위에 신청했고, 같은 날 국민의당도 약칭을 '미래당'으로 사용하겠다고 신청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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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준희양 암매장 친부·동거녀 첫 재판…방청객 고함
"너희가 사람이냐. 사람이야." 고준희(5)양 암매장 사건 첫 재판이 7일 전주지법 2호 법정에서 열렸다. 재판 과정에서 일부 방청객은 피고인들에게 격한 반응을 쏟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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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文대통령, 평창 평화외교 잰걸음…정상들과 잇단 스킨십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평화외교' 행보를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전날 케르스티 칼유라이드 에스토니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데 이어 7일 오전 쥴리 파이에트 캐나다 총독과 정상회담을 했으며, 오후에는 달리아 그리바우스카이테 리투아니아 대통령과 대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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