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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난 주택서 시신…경찰 "스스로 불 지르고 숨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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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난 주택서 시신…경찰 "스스로 불 지르고 숨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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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난 주택서 시신…경찰 "스스로 불 지르고 숨진 듯"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40대 남성이 처형의 집에 불을 질렀다가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울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5시 9분께 박모(41)씨가 처형 A(47)씨가 사는 울산 남구의 한 단독주택에 들어가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질렀다.
    박씨는 자신과 다투고 집을 나간 아내가 처형 집에 있을 것으로 판단, "아내를 내놓으라"고 요구하며 집안에 기름을 뿌렸다.
    A씨는 박씨의 행동에 놀라 집 밖으로 도망쳤고, 잠시 후 집에 불이 났다.
    당시 화재는 소방대에 의해 약 15분 만에 꺼졌으나, 박씨는 불에 탄 시신으로 발견됐다.
    경찰은 타살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지만,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박씨의 시신을 부검해 사인을 규명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hk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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