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행정안전부는 7일 텐트 제조업체인 ㈜아이두젠과 이재민 구호용 텐트 지원을 담은 재해구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이두젠은 작년 11월 포항 지진피해 당시 이재민 구호소에 실내용 텐트 400여 동을 무상으로 제공했던 업체다.
아이두젠은 앞으로 재난이 발생해 행안부에서 텐트 제공요청을 하면 실내용 난방텐트와 실외용 원터치 텐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류희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아이두젠에서 텐트를 기증해 포항지역 이재민에게 도움을 줬던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재난 발생 시 텐트가 제공돼 이재민 사생활보호, 심신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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