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이기우(63) 전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6일 경남 창원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이사장은 이날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역경제 성장동력을 회복하고 공정하고 효율적인 창원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밝혔다.
그는 창원시 성장동력 회복 방안으로 마산자유무역지역 민영화, 그린벨트 개발 촉진, 태양광발전사업 장려 등을 제시했다.
이어 소상공인 권익 보호, 낙후지역 우선 개발, 서민 배려 행정 등을 통해 공정한 창원을 만들고, 도시순환고속도로 건설, 요일·시간대에 따른 교통신호체계 구축 등을 통해 효율적인 창원을 이루겠다고 설명했다.
창원시가 고향인 이 전 이사장은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장, 중소기업청 차장, 부산시 경제부시장 등을 거쳤다.
그는 지난해 초 민주당에 입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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