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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선수촌 입성한 쇼트트랙 심석희 "이제부터가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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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선수촌 입성한 쇼트트랙 심석희 "이제부터가 진짜"
진천선수촌 떠나 5일 강릉 도착…"부상 없이 마무리할 것"


(강릉=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의 심석희가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강릉선수촌에 입성했다.
심석희는 5일 오후 대표팀 선수들, 코치진과 함께 진천선수촌을 출발해 강릉에 도착했다.
대형 버스에 내린 후 한 손에 스케이트를 들고, 다른 한 손에 큰 가방을 끌고 선수촌 입구의 웰컴 센터에 들어선 심석희는 등록 후 기자들과 만나 "여기까지 오게 되니까 (올림픽이) 더 가까워진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부터 진짜 본격적인 준비를 마무리하는 단계니까 부상 없이 마무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심석희는 올림픽을 앞두고 지난달 코치의 폭행 사건으로 선수촌을 잠시 이탈했다가 돌아오기도 했다.
불미스러운 일로 몸도 마음도 지쳤지만 올림픽을 목표로 마음을 다잡았다.
이날 심석희는 다소 굳은 표정이었지만 동료나 감독과 얘기할 때는 밝은 표정을 보였다.
심석희는 "얼마 전에 제 생일이었는데 선후배들이 잘 챙겨줘서 좋은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얼마 안 남은 평창올림픽을 위해 여자 대표팀은 무엇보다 3,000m 계주를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심석희는 "계주 같은 경우는 다들 많이 절실하고 많은 준비를 해왔기 때문에 좀 더 철저하게 하기 위해 많은 방향으로 준비하고 얘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중국 선수들의 반칙 작전 가능성에 대해서 "아무래도 가장 많이 견제되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좀 더 극한의 상황을 만들어서 훈련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mihy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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