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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2순환 민자도로 시설관리업체 무자격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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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2순환 민자도로 시설관리업체 무자격 논란
시의원 "수년간 무자격 운영" 주장, 광주시 "면허 대상 자체가 아니다" 반박





(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광주 제2순환도로 시설유지 위탁 관리업체의 무자격 논란이 일고 있다.
하지만 광주시는 위탁업체 업무 자체가 자격을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라는 주장이다.
광주시의회 심철의(서구1) 의원은 5일 시의회 5분 발언에서 광주 2순환도로 시설유지 관리업체인 A사가 수년간 무자격으로 업무를 수행했다고 주장했다.
심 의원은 "2008년부터 도로 시설물 위탁업체로 선정된 A사가 시설물 유지 관리업 면허를 보유한 시점은 2014년 11월로 그동안 무자격으로 운영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A사 대표도 시청 간부 출신으로 이른바 관피아에 대한 배려가 작용했다"고 지적했다.
광주시는 이에대해 "민자도로 운영사인 광주순환도로투자(맥쿼리 출자)가 위탁업체로 선정한 A사는 일상적인 도로점검, 청소 등만을 할 뿐 도로 개보수 등 대수선은 않고 있어 사실상 시설물 관리면허가 필요없다"고 해명했다.
광주시는 이어 "다만 일부에서 제기한 논란 자체를 해소하기 위해 2014년 11월부터는 아예 면허를 취득한 경우만 위탁업체로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광주시는 또 A사의 면허 취득 이전에도 시설물 개보수는 면허소지 업체만을 대상으로 별도로 입찰 발주했다"고 강조했다.
심 의원은 또 "광주시가 위탁업체에 지급한 운영비도 협약대비 125%에 달한다"고 주장한 반면 광주시는 "운영비에 대한 철저한 지도감독으로 업체가 요구한 금액에 훨씬 미달한 금액만을 지원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nicepe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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