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00
■ 신촌세브란스 화재 300명 긴급대피…연기흡입 8명 타병동 옮겨
3일 오전 7시59분께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본관 3층 푸드코트에서 전기 합선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소방당국이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지만 건물 안에 있던 8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 내 다른 병동으로 이송됐다. 불이 나자 병원 내 환자·보호자와 직원 등 300명이 긴급 대피했으며, 119 구조대는 7명을 대피하도록 유도했다.
전문보기: http://yna.kr/.1RJ8KIDAtr
■ 문 대통령, 트럼프와 정상통화…평창올림픽 성공개최 협력 다짐
문재인 대통령은 2일 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30분간 전화 통화를 하고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의 개최 및 한반도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3일 밝혔다. 양 정상은 우선 다음 주부터 개최되는 평창올림픽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긴밀히 공조·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전문보기: http://yna.kr/z0RG8KeDAtR
■ 서지현 검사 '2차 피해' 노출…외모 평가·근거없는 의혹 난무
서지현 검사가 검찰 고위 간부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이후 서 검사의 외모를 거론하는 등 '2차 피해'가 우려되는 게시물이 온라인에 잇따르고 있다. 근거 없는 각종 의혹을 제기하는 게시글까지 넘쳐나는 가운데 서 검사 측은 아직 법적 대응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여성차별이 만연한 탓에 성폭력 피해자들이 2차 피해에 시달린다고 지적한다. 3일 여성혐오 사이트로 알려진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에서 '서지현'으로 검색하면 서 검사 외모에 관한 게시글이 수십개 검색됐다.
전문보기: http://yna.kr/7jRY8KdDAsg
■ 검찰, '국정원 특활비 MB 관여 진술' 김백준 내주 구속기소
이명박 전 대통령의 '집사'로 불린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이 다음 주 재판에 넘겨진다. 김 전 기획관은 그간 조사 과정에서 이 전 대통령의 불법행위 관여 가능성을 열어놓는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져 검찰이 최종적으로 어떻게 혐의 사실과 공범 관계 등을 구성해 확정할지 주목된다. 3일 검찰에 따르면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의 특수활동비 청와대 상납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송경호 부장검사)는 김 전 기획관을 5일께 구속기소 할 방침이다. 지난달 17일 구속된 김 전 기획관의 구속 만기는 이달 5일까지다.
전문보기: http://yna.kr/IiRO8K2DAs2
■ 부자들 보유 부동산 평균 62.3억…1년새 17.3억↑
국내 금융자산가들이 보유한 부동산 규모가 평균 62억원을 넘었으며 지난 1년 새 17억3천만원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3일 KEB하나은행과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을 보유한 부자들을 상대로 조사해 작성한 '2018 부자보고서'를 보면 이들의 보유 부동산 규모는 평균 62억3천만원(시가기준)이었다. 이는 1년 전 조사 때의 45억원보다 17억3천만원 증가한 것이다.
전문보기: http://yna.kr/eqRn8KvDArj
■ 가상화폐 가상계좌는 왜 정부의 표적이 됐나
정부가 가상화폐 거래를 옥죄는 첫번째 타깃이 된 은행의 가상계좌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과연 정부는 왜 가상계좌를 그렇게 싫어했는지, 가상계좌를 실명확인 계좌로 바꾸면 어떤 효과가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다. 원래 가상계좌는 학교 등록금이나 공과금 등 수납을 위해 은행이 제공하는 서비스다.
전문보기: http://yna.kr/ahRn8KbDAsQ
■ 미 "북의 어떤 공격도 정권의 종말로 귀결" 핵태세 보고서 발표
미국 국방부는 2일(현지시간) 북한을 심각한 안보 위협으로 간주해 '정권의 종말'까지 언급하는 초강경 대응 입장을 밝힌 '핵 태세 검토 보고서(NPR)를 발표했다. 8년 만에 나온 74쪽 분량의 이번 보고서는 북한과 이란, 중국에 대한 우려를 강조하면서도 전반적으로 러시아의 핵 위협에 대한 강경한 대처 입장을 표명한 게 특징이다. 보고서는 북한에 대해 "미국과 그 동맹들에 대한 명백하고 심각한 위협"으로 규정하면서 "미국과 동맹에 대한 북한의 어떤 공격도 정권의 종말로 귀결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전문보기: http://yna.kr/70RQ8KRDAt.
■ 코스피 사상 첫 2,600 돌파 부담됐나…신기록 뒤 급락세
전인미답의 2,600선 고지를 밟으며 한 주를 힘차게 출발했던 코스피가 나머지 기간 내내 비실비실했던 한 주였다. 3일 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주 첫 거래일인 지난 29일 코스피는 장중 2,607.10까지 오르며 사상 처음 2,600선을 돌파한 뒤 2,598.74로 마감했다. 3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 행진이었다.
전문보기: http://yna.kr/qiRo8KiDAs0
■ 입춘 앞두고 다시 한파, 서울 낮 최고 -5도…전국 곳곳 눈
3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곳곳에 눈이 오겠다. 이날 아침까지 강원영서와 전남 서해안, 제주, 경기동부, 충북, 전라 내륙지역에 눈이 내리거나 눈발이 날리겠다. 오후 들어서는 충남 서해안과 전라, 제주에 다시 눈이 오기 시작하겠다. 아침까지 내리는 눈의 양은 1㎝ 안팎으로 적고 오후부터 오는 눈의 양이 전라와 제주에 3∼8㎝, 충남 서해안에 1∼5㎝로 비교적 많겠다. 특히 제주 산간지역에는 10∼40㎝의 많은 눈이 내리겠다.
전문보기: http://yna.kr/a0RO8KrDAtr
■ 삼성전자, 작년에 인텔 확실히 제쳤다…영업이익 거의 2배
삼성전자가 지난해 미국 인텔을 가볍게 제치고 글로벌 반도체 업계 선두 자리에 처음 올라섰다. 지난 24년간 전세계 반도체 업계에서 '황제'로 군림한 인텔은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큰 격차로 삼성전자에 밀리면서 자존심을 구겼으며, 당분간 '권좌 복귀'는 힘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3일 반도체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전자와 인텔의 반도체 사업 매출액은 각각 약 74조3천억원과 69조1천억원(628억달러·이하 환율 1천100원 기준)으로 집계됐다.
전문보기: http://yna.kr/2iRo8KvDAs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