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학교 등 4천763곳 점검
위험요소 즉시 개·보수…안전신고 학생 봉사시간 10시간 인정
(홍성=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충남도교육청은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오는 5일부터 3월 30일까지의 국가 안전 대진단 기간에 도내 모든 교육시설을 대상으로 안전 대진단을 한다고 2일 밝혔다.
유·초·중·고·특수학교와 939개 행정기관 4천763곳을 대상으로 자체 점검과 민관합동점검을 통해 건물, 축대·옹벽, 놀이기구, 기숙사, 학교 내 공사장 등의 재난위험 상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안전 대진단에는 교육행정국장을 단장으로 본청과 교육지원청 시설직 공무원 뿐 아니라 각 학교(기관)의 시설관리책임자 모두가 참여한다.
진단 결과 위험요소가 발견되면 전문기관을 통한 정밀안전진단, 개·보수 등을 즉시 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특히 학생들의 재난 안전의식을 높이고, 재난 예방활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안전신고 학생에 대한 봉사시간 인정도 추진한다.
안전신고 1건당 1시간(하루 최대 4시간, 국가 안전 대진단 기간 최대 10시간 인정, 중복신고는 1건으로 처리)을 인정한다.
안전 신문고 웹이나 앱(1365 자원봉사 포털 및 안전 신문고 회원가입 필수)으로 신고하면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안전 대진단을 통해 나타나는 위험요소는 최우선으로 개선해 365일 안전한 학교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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