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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업계 빅2' 하나·모두 "1월 해외여행 판매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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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업계 빅2' 하나·모두 "1월 해외여행 판매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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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업계 빅2' 하나·모두 "1월 해외여행 판매 사상 최대"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여행사들의 1월 해외여행 상품 판매가 월 기준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1일 하나투어에 따르면 지난달 하나투어를 통해 해외여행을 떠난 사람은 41만7천여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1.8% 늘었다.
    이는 월간 기준으로 최대치다.
    지역별로 보면 일본이 전체 여행수요의 40.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동남아(38.7%)와 중국(10.6%)이 그 뒤를 이었다.
    같은 기간 여행 수요가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동남아(29.6%)였고 그다음은 유럽(28.3%), 미주(26%)의 순이었다.




    모두투어도 지난달 사상 최대 해외여행판매를 기록했다.
    모두투어를 통해 지난달 해외여행(현지투어·호텔 포함)을 떠난 사람은 22만 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5.9% 늘었다.
    월간 기준으로 모두투어의 해외여행판매가 20만명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항공권을 산 사람은 12만7천명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2.4%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유럽이 같은 기간 50% 가까이 늘었고 동남아시아도 30.6% 증가했다.
    지난해 4월 이후 계속 두 자릿수 역성장을 보인 중국은 전년보다 8.3% 감소하며 마이너스 폭을 한 자리로 줄였다.




    dy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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