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에 윤종기 전 인천경찰청장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경찰청 산하기관인 도로교통공단 신임 이사장에 윤종기(59) 전 인천지방경찰청장이 선임됐다고 공단이 1일 밝혔다.
신임 윤 이사장은 1983년 경위 특채로 경찰에 입문해 서울 혜화경찰서장,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안전과장, 서울청 차장, 충북지방경찰청장 등을 역임한 뒤 경찰 조직에서 두 번째로 높은 계급인 치안정감(인천청장)으로 퇴직했다.
2016년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해 인천연수을지역위원회 위원장을 맡았고, 같은 해 20대 총선에 출마하기도 했다.
오는 5일 취임하는 윤 이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윤 이사장은 "교통약자를 우선 보호·배려하는 대국민 교통안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2022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절반으로 줄이기 위한 정부의 교통안전 종합대책이 실현되도록 역량을 모으겠다"며 "국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교통환경을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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