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미래에셋대우가 1일 연간 1조원(세전 기준)의 이익 달성을 올해 경영 목표로 제시했다.
박현주 회장은 "미래에셋대우는 작년보다 50% 성장한 연결 세전이익 1조원을 목표로 글로벌 투자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글로벌 투자은행으로 성장하고 일관된 배당 등 주주 친화적 정책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작년 세전 이익은 6천647억원 수준이다.
이와 관련해 미래에셋대우는 투자여력 확보를 위해 올해 7천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하고 있다.
또 IB3부문과 주식운용본부를 신설하는 등 투자담당 조직을 확대하고 인도법인과 런던법인 증자 등 글로벌 네트워크도 확장하고 있다.
앞서 미래에셋대우는 작년 순이익이 5천49억원으로 종전 최대 기록인 2006년의 4천461억원을 뛰어넘었다고 전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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