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가 상여금 지급…상여금 평균치는 기본급의 68.9%

(김천=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경북 김천시 제조업체 23%는 이번 설 연휴에 교대근무 등으로 공장을 가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김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제조업체 400여개사 중 표본업체 60개사를 대상으로 설 휴무와 상여금을 조사한 결과 77%인 46개사는 일괄 휴무한다. 그러나 13개사는 부분 휴무를 하며 공장을 가동하고, 섬유제조업 1개사는 아예 휴무 없이 공장을 정상 가동한다.
공장을 가동하는 업체는 대부분 생산라인을 멈출 수 없는 시스템과 납기 준수 때문이라고 대답했다.
설휴무는 4일간이 88.1%로 가장 많고, 5일간 10.2%, 3일간 1.7%로 나타났다.
설 상여금을 지급하는 업체는 58.3%(35개사)로 전년도와 비교하면 3개사가 줄었다.
업체별 평균 68.9%(기본급 기준)의 상여금을 지급해 전년도 70.6%에 비해 1.7% 포인트 감소했다. 상여금을 지급하지 못하는 이유는 연봉제 적용 52.2%, 지급규정 없음 30.4%, 경기 어려움 17.4% 순이다.
표본업체 가운데 53개사가 설 선물을 제공한다고 대답했다. 설 선물을 지급하는 업체 중 21개사(35%)가 3만원 이하 실속 선물을 준비한다고 했다.
김천상공회의소 조사진흥부 이동헌 차장은 "섬유제조업, 철강업체 등이 생산라인을 멈출 수 없는 시스템 때문에 교대근무로 공장을 가동한다"며 "대부분 업체가 연휴인 15∼18일에 쉬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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