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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에 200m 레저용 타워 들어선다…佛 기업 3천만달러 투자
프랑스 LST 기업, 진도군 고군면 회동 관광단지에 투자협의각서

(진도=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전남 진도군에 200m 높이의 종합 레저용 스타타워가 들어선다.
프랑스의 한 기업이 고군면 회동 관광단지 8만㎡ 부지에 3천만 달러 투자를 약속했다.

전남 진도군은 지난달 22일 프랑스 리옹에서 종합 레저형 200m 높이의 스타타워 조성을 위한 투자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세계적인 레저시설 시공업체인 MND그룹 소속 프랑스 LST 회사는 시행사인 보노씨앤에스와 더불어 진도군 고군면 회동 관광지 8만㎡ 일원에 3천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약속했다.
프랑스기업은 관광·체험·스포츠·레저 등 복합 휴양을 기능을 갖춘 200m 높이의 스타타워를 세우고, 진도의 회동과 모도를 오가는 짚와이어 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토지매입과 인허가 등 행정적 절차를 거쳐 오는 2019년 상반기 공사에 착공, 2021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스위스 업체가 기본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프랑스 LST 관계자 등은 지난해 사업 타당성 검토를 위해 진도군을 수차례 방문, 진도의 다양한 자연문화와 관광자원에 매료돼 투자를 결심해 MOU를 체결하고 투자협의각서까지 서명하게 됐다고 진도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진도군은 이번 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진도 대명해양리조트, 울돌목 해상케이블카 등과 더불어 진도 관광산업이 획기적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스타타워 조성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첫 외자 유치를 끌어낸 경험을 바탕으로 외국인 투자 기업에 대한 지원책을 강화, 진도항 등에 외자 유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pch8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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