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방과후행복카드 이용시설 36곳으로 늘어나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 방과후행복카드의 이용시설이 36곳으로 늘어난다.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5일 오전 교육청 제2전략회의실에서 롯데워터파크, 통도환타지아, 통도아쿠아환타지아, 가마골소극장, 안데르센극장, 트릭아이미술관, 호텔아쿠아펠리스, 메가박스(덕천점) 등 8곳과 부산방과후행복카드 협약을 맺는다고 1일 밝혔다.
이들 시설과 협약하면 부산방과후행복카드 이용시설은 기존 28곳에서 36곳으로 늘어난다.
방과후행복카드를 이들 시설에 제시하면 입장료를 대폭 할인받을 수 있다.
이번 협약으로 롯데워터파크는 입장료 40%, 통도환타지아는 자유이용권 35%, 통도아쿠아환타지아는 입장료 35%, 가마골소극장·안데르센극장은 관람료 50%를 각각 할인해 준다.
트릭아이미술관은 관람료 2천원, 호텔아쿠아펠리스는 이용료 20∼66%, 메가박스(덕천점)는 입장료 2천원을 각각 할인해 준다.
롯데워터파크 등 일부 체험시설은 학생뿐만 아니라 동반 가족까지 혜택을 제공한다.
영화의전당, 부산아쿠아리움, 부산아이파크, 롯데자이언츠, 키자니아 등은 지난해부터 할인혜택을 주고 있다.
부산교육청은 초·중학생에게는 3월 초 개인당 한 장씩 카드를 배부하고 고등학생에게는 이미지를 복사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체험시설에서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초등학생의 경우 방과후행복카드, 중·고등학생의 경우 학생증과 방과후행복카드를 각각 제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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