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91.94%·수원 84.28%·성남 78.36%
(수원=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경기도 평준화 지역의 일반고 입학 예정 학생들의 1지망 배정 비율이 84.43%로 집계됐다.
경기도교육청은 31일 도내 9개 학군 199개 일반고등학교의 2018학년도 신입생 배정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배정은 '선 복수지원 후 추첨' 방식으로 이뤄졌다.
학군별 배정 비율을 보면 부천이 91.94%로 가장 높았고 광명이 87.67%, 고양 86.93%, 의정부 86.83%, 용인 85.51%, 수원 84.28%, 안양권 80.99%, 안산 80.96%, 성남 78.36% 순이다.
올해 학군 내 신입생 배정 인원은 모두 5만5천451명으로 지난해(6만4천422명)보다 8천971명(13.9%) 감소했다.
입학 전 배정(전학)은 다른 시·도에서 도내 평준화 지역으로 모든 가족이 이사하는 경우에 가능하다. 또 도내 평준화 지역에서 다른 평준화 지역으로 가족 전체가 이사하거나 도내 비평준화 지역에서 평준화 지역으로 가족 전체가 이사하는 경우에도 입학 전 배정을 받는다.
다른 학교로 배정된 남녀 쌍둥이나 3연년생 중 같은 학교 배정을 원할 경우 2월 1월부터 5일까지 학군별 입학추첨 관리교에 신청하면 된다.
신입생 배정 학교 확인은 출신 중학교, 지역별 교육지원청, 경기도교육청 고입 포털(satp.goe.go.kr)에서 할 수 있다.
배정결과에 대해 궁금하거나 상담할 내용이 있으면 이달 31일∼2월 9일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2층 소강당에 마련된 배정결과 상담실 및 9개 학군 평준화 지역 교육지원청의 배정결과 상담실을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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