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앱 국내 숙박·항공 앱 사용실태 분석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국내 숙박·항공 모바일 앱 중에서 '야놀자'는 20대, '여기어때'는 30대, '하나투어'는 40대가 즐겨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주요 앱들의 작년 12월 이용자 수는 1년 전의 갑절 가까이로 늘었다.
앱 분석 업체 와이즈앱이 31일 발표한 작년 12월 스마트폰 숙박·항공 앱 사용 실태에 따르면 숙박앱 '야놀자'의 이용자가 114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2위는 숙박앱 '여기어때'(99만명)였고, 항공, 여행 앱인 '스카이스캐너'·'하나투어'가 각 63만명으로 3, 4위였다.
이들 애플리케이션은 모두 전년(재작년) 동월 대비 사용자가 크게 늘었다.
야놀자는 2016년 12월 57만명에서 2017년 12월 114만명으로, 하나투어[039130]는 전년도 12월 36만명에서 작년 12월 63만명으로 2배 가까이 늘었다. 여기어때, 스카이스캐너의 이용자도 10만명 이상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20대는 야놀자, 30대는 여기어때, 40대 이상은 하나투어를 가장 많이 이용했다.
이번 조사는 국내 안드로이드폰 사용자 2만3천500명을 표본으로 삼아 이뤄졌으며, 아이폰 사용자는 조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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