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시내 초등학교 6개교, 중학교 3개교 등 9개 공립학교 옥상에 총 633.9kw 발전용량의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한다고 31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2016년 7월 한국전력공사(햇빛새싹발전소㈜)와 '학교 태양광발전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했다.
지난해 9월 설치 희망학교를 조사해 9개교를 선정했다.
학교 옥상 태양광발전 설비는 햇빛새싹발전소에서 전액 투자해 설치·관리·운영한다. 생산 전기 판매 수익금 일부를 학교에 지급, 9개교에서 20년간 5억7천만원의 교육재정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설계를 마치고 올해 상반기에 설치 공사를 한다.
태양광발전설비 학교에서는 한국전력공사·발전소와 함께 자유학기제에 따른 신재생에너지사업 현장체험 학습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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