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4차 산업혁명 TF' 구성…위원장에 KT 출신 송희경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자유한국당은 31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고용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4차 산업혁명 태스크포스(TF)'를 당 정책위원회 산하에 신설했다.
TF 위원장을 맡게 된 초선 비례대표 송희경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송 의원은 KT 임원 출신으로, 초선이지만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하며 당내에서 'IT(정보기술) 통'으로 인정받고 있다.
TF 위원으로는 강길부·김세연·박맹우·백승주·윤상직·추경호·김종석·신보라·유민봉 의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송 의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고용시장 변화에 선제로 대응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현안을 분석하고 핵심 과제를 도출하며, 혁신 친화적 규제 체계를 재설계하는 등 정책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TF는 앞으로 외부 전문가와 업계 관계자들을 초청해 현장간담회 및 토론회를 개최하고, 이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관련 법안을 마련해 주무 상임위에 제출할 예정이다.
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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