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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전자, 액면분할 결정에 급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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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전자, 액면분할 결정에 급등(종합)
<YNAPHOTO path='C0A8CA3D0000015AEE5FC62F000B84FC_P2.jpeg' id='PCM20170321002700044' title='삼성전자 주가 상승 (PG) [제작 최자윤] 일러스트' caption=' ' />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삼성전자가 지난해 사상 최대 영업이익 달성과 함께 액면분할 결정을 발표하면서 31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4.30% 상승한 259만7천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9일까지 5거래일 연속 상승하다 전날 외국인 '팔자'에 밀려 2.77% 하락했던 삼성전자는 이날도 하락세로 장을 출발했다.
하지만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 달성과 배당 계획을 발표하면서 상승세로 돌아섰고 여기에 50대 1 액면분할 계획을 전격 발표하면서 상승 폭을 최대 8% 넘게 키우며 장중 한때 270만원을 넘어섰다.
삼성전자는 이날 장중 공시를 통해 유통주식 수 확대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50대 1의 주식 액면분할을 이사회에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발행주식의 1주당 가액이 5천원에서 100원으로 바뀌고 보통주식의 총수는 기존 1억2천838만6천494주에서 64억1천932만4천700주로 늘어난다.
이번 결정은 오는 3월 23일 정기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돼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또한 개장 전 공시에서 작년에 매출액 239조5천800억원과 영업이익 53조6천500억원의 사상 최대실적을 냈다고 밝혔다.
작년 4분기 매출액은 65조9천800억원, 영업이익은 15조1천500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3.7%와 64.3% 증가했다.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분기 기준으로 처음으로 15조원을 넘었으나 시장 전망치에는 다소 못 미쳤다.
삼성전자는 이밖에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2만1천500원, 종류주 1주당 2만1천550원을 현금 배당한다고 별도 공시했다.
시가 배당률은 보통주가 0.9%, 종류주는 1.1%이고 배당금 총액은 2조9천295억원이다.
inishmor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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