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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주년 4·3 맞아 제주 학교 체험학습의 날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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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주년 4·3 맞아 제주 학교 체험학습의 날 운영
3월 19일부터 4·3교육주간…국제심포지엄도 평화·인권 주제로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제70주년 4·3 희생자추념일인 4월 3일 도내 각 학교가 체험학습의 날을 운영하도록 권장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각 학교는 4월 3일 당일 추념식이나 마을 유적지 등을 방문해 현장에서 4·3 교육을 진행한다.
다만 학교마다 학사일정 운영 등을 고려해 반드시 추념식 당일이 아니더라도 4·3 교육주간인 3월 19일부터 4월 8일 사이 여건에 맞게 현장체험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하고, 도내 각 학교에 100만원씩 지원한다.
4·3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수업, 교과통합 프로젝트 수업도 지원한다. 4·3 관련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1시간 이상 운영하도록 하고, 도내 초등학교 2곳에서 문화예술 유관기관과 연계해 4·3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한다.
4·3 유족 명예교사제도 확대 운영한다. 지난해까지는 초청 강의 위주로 진행했지만 올해부터는 현장체험학습 등에 동행하며 해설사 역할도 하게 된다.



4·3 초·중등 교재를 초등학교 5∼6학년과 중·고등학생, 교사들에게 보급하고 4·3 교과통합 프로젝트 지원을 위한 교사혁신동아리도 4개 운영된다.
4·3 전국화를 위해 올해 1천명(도교육청 500명, 4·3평화재단 500명)을 시작으로 향후 10년간 전국 교사 1만명이 4·3평화인권교육 직무연수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교원·학부모 역량 강화를 위한 4·3 연찬회 개최, 4·3 평화인권교육 직장교육 연수, 제주교육박물관 4·3 기획전시회, 도외 수학여행단 4·3체험 해설사 지원(4·3평화재단 협조) 등도 진행한다.
올해 11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제주교육 국제심포지엄도 '4·3과 평화, 인권'을 주제로 개최된다. 심포지엄에서는 4·3과 평화·인권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과 발표, 토론을 비롯해 4·3 역사기행과 평화·인권 나눔방 등이 운영된다.
atoz@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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