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도성 함께 지켜요'…서울시, 시민순성관 모집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시는 한양도성 시민 지킴이인 '시민순성관'을 다음 달 1일부터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민순성관은 도성 보존·정화활동을 하는 '지킴이 순성관', 각종 행사와 프로그램을 알리는 '홍보 순성관', 일상에서 모니터링하는 '성곽마을 주민순성관' 등으로 이뤄졌다.
만 19세 이상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만, 한양도성 현장을 누비는 데 필요한 체력이 있어야 한다. 월 1회 이상 지속적인 활동이 가능해야 하고, 모니터 활동 기록지와 사진을 온라인으로 제출해야 한다.
선발된 사람은 3월 기본·현장 교육을 받은 뒤 한양도성 6개 구간에 투입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서울한양도성 홈페이지(http://seoulcitywall.seoul.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sunnybluey@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 ☎ 02-2133-2665.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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