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IOC, 평창서 집행위원회·총회 연쇄 개최
(평창=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연쇄 회의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문을 연다.
IOC는 올림픽 개막 엿새 전인 2월 3일과 4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근처에 있는 국제방송센터(IBC)에서 집행위원회를 개최한다.
이어 2월 6∼7일과 올림픽 폐막일인 25일 평창 켄싱턴 플로라 호텔에서 132차 총회를 연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을 비롯한 IOC 위원들은 집행위원회에서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구닐라 린드베리 IOC 조정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평창동계올림픽 마지막 보고를 받는다.
세계반도핑기구(WADA), 독립도핑검사기구(ITA)가 대회 기간 도핑 정책 등을 발표하고 대회 전 약물 검사 내용도 공개된다.
IOC 위원들은 또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2024년 파리 하계올림픽 조직위원회의 대회 준비 상황도 점검한다.
대회 이틀째인 10일부터 폐막 하루 전인 24일까지 매일 오전 11시 메인프레스센터(MPC)에선 IOC와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공동으로 일일 브리핑을 한다.
바흐 위원장인 25일 기자회견을 열어 평창동계올림픽을 마치는 소감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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