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평당 창준위, 도라산역에서 '평화올림픽 기원' 행사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국민의당 내 통합반대파인 민주평화당 창당준비위원회는 30일 경기도 파주시 도라산역을 찾아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의지를 다진다.
조배숙 창준위원장과 정동영·박주현·장정숙 의원은 이날 오전 도라산역으로 향하는 평화열차 안에서 대학생 및 기업인과 함께 평화를 주제로 간담회를 한다.
도라산역에 도착해서는 평창 '평화올림픽'을 기원하는 평화발언대 행사를 열고 자유발언에 이어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들은 앞서 지난 28일 안철수 대표가 추진하는 바른정당과의 통합에 반대해 민평당 창당 발기인 대회 및 창당준비위 출범식을 가졌으며, 이후 민평당 창당 작업을 가속화하며 안 대표와 결별 수순을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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