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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볼 때 가장 많이 쓰는 소셜미디어는 카카오톡
언론진흥재단 조사…이용률 카톡 50.4%, 페이스북 42%, 유튜브 31.8%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메시징 서비스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소셜미디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뉴스를 볼 때 가장 선호하는 플랫폼은 카카오톡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최근 공개한 '2017 소셜미디어 이용자 조사' 결과를 보면 소셜미디어로 뉴스를 본 경험이 있는 우리나라 국민 1천747명에게 뉴스 이용 플랫폼을 중복으로 선택하게 한 결과 50.4%가 카카오톡을 사용했다고 답했다.
카카오톡 다음으로는 페이스북(42%) 사용률이 높았으며 유튜브(31.8%)가 뒤를 이었다.

소셜미디어 뉴스이용자에게 주로 사용하는 플랫폼을 최대 2개까지 고르도록 한 뒤 선호 언론사 유형을 살펴본 결과, 조사 대상 2천313건 가운데 종합일간지와 뉴스통신사 기사를 본다고 답한 비율이 46%로 가장 높았으며 방송(41.7%), 인터넷언론(41.0%)이 근소한 차이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소셜미디어로 경제신문을 읽는다고 응답한 비율은 21.9%였으며 스포츠신문 및 영자신문(8.8%), 전문신문(5.4%), 지역 일간신문 및 주간신문(5.2%)을 이용하는 사람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자주 보는 뉴스 분야는 사회(49.1%), 정치(46.4%), 연예·오락(45.3%), 경제(41.6%) 순으로 집계됐다.
뉴스 형식별로는 사진 중심 뉴스(81.4%)를 읽는 비율이 높았으며 텍스트 중심 뉴스는 이용률이 68.9%에 머물렀다.
AI 스피커 출시가 활발해지면서 주목받고 있는 오디오 중심 뉴스를 이용한 비율은 26.8%로 아직 선호도가 낮았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뉴스를 읽으며 주로 어떤 행동을 하는지 중복으로 선택하게 한 결과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는다"에 대한 긍정 응답률(매우 그렇다+어느 정도 그렇다)이 77.4%에 달해 소극적 독자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뉴스에 '좋아요'를 눌러본 경험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49%였으며 "뉴스를 공유하거나 댓글을 단 경험이 있다"는 응답은 각각 35.3%, 35.2%로 나타났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용하는 뉴스에 대한 신뢰도는 7점 만점에 평균 4.64점으로 조사됐다.
소셜미디어 뉴스 신뢰도는 40대(평균 4.47점)와 50대(평균 4.75점)가 다른 연령대보다 상대적으로 높았고 20대(평균 4.41점)가 가장 낮았다.
이번 조사는 인구 비율을 고려해 성별·연령별로 추출한 만 19세 이상 69세 이하 2천108명을 대상으로 소셜미디어 뉴스 이용 행태를 파악하고자 지난해 처음으로 진행됐다.
이번 내용은 언론진흥재단이 발간한 '신문과 방송' 1월호에 실렸다.
sujin5@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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