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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전지훈련 최적지" 고창군 풍부한 인프라·먹거리로 인기

(고창=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고창군이 탄탄한 스포츠 인프라와 풍부한 먹거리로 연초부터 최고의 전지훈련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29일 고창군에 따르면 새해 들어 이달 한 달 동안 12개 팀, 연인원 1천500명이 전지훈련을 다녀갔다.
제주도 동광초등학교 배드민턴 꿈나무 선수 등 5개 학교 배드민턴팀 70명이 지난 22일부터 닷새간 고창에서 구슬땀을 흘렸고 한양대 농구부와 배드민턴팀도 고창을 전지훈련지로 선택했다.
고창군은 현재와 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올해 목표인 연인원 9천명을 크게 웃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작년에는 8천100명이 고창을 찾았다.
고창군이 전지훈련지로 떠오르는 것은 다양한 체육 인프라와 청정한 자연환경, 풍부한 먹거리를 두루 갖췄기 때문이다.
고창에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최우수시설로 지정된 군립체육관을 비롯해 공설운동장, 실내체육관, 수영장, 생활축구경기장, 생활야구경기장 등 10여개의 체육시설이 구축돼 있다.
행정구역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될 정도로 자연생태환경이 좋고 복분자, 장어, 수산물 등 먹거리도 풍성하다.
고창군은 전지훈련의 메카로 발돋움하기 위해 전지훈련 트레이닝센터와 스포츠타운을 만들고 전지훈련단에 대한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고창군 관계자는 "전지훈련단 유치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지역 이미지를 높이는 데도 효과가 있다"며 "선수들이 더 좋은 환경 속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체육시설뿐만 아니라 숙박업소와 음식점에 대한 관리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doin10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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