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설 전 공사·용역·물품대금 300억원 지급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설을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시설 공사비와 물품 대금 등을 조기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오는 2월 7일까지 대금을 요청한 공사 현장에 즉시 준공(기성) 검사를 하고, 공사 진척도에 따른 공사비를 지급하기로 했다.
설에 대비해 지급될 공사와 용역·물품 대금은 3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각종 대금을 조기에 지급하면 현장 근로자와 하도급업체, 자재 납품업체 등의 명절 필요자금이 해결될 것으로 시교육청은 기대했다.
시교육청은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앞서 계약업체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자금을 조기 집행했고, 특히 올해는 공사 참여업체에 대금을 빨리 청구하라고 독려도 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설을 앞두고 각종 공사대금과 임금을 신속하게 지급해 근로자의 임금체불을 막고 서민경제 안정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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