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충북 의료기기, 두바이 국제전시회 참가
(원주=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가 '제43회 두바이 국제의료기기전시회'(Arab Health 2018)에 강원·충북 공동관을 구성해 참가한다.
Arab Health 2018는 29일부터 2월 1일까지 나흘간 두바이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의료기기 전문 전시회다.
65개국 4천100여 개사가 참가한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벨리는 중동 시장 개척 지원을 위해 2010년부터 공동관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2010년부터 2015년까지는 원주 공동관, 2016년부터는 강원·충북 공동관을 각각 구축했다.
Arab Health 2018 강원·충북 공동관은 18개 부스에 13개사가 참가한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해외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올해도 강원의료기기전시회 개최, 세계 국제의료기기 전시회 공동관 구축, 평창동계올림픽 강원상품관 운용 등을 할 계획이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관계자는 25일 "의료산업 발전과 더불어 규모가 확대되는 중동 의료기기 시장에서 한국산 의료기기 품질 인지도가 향상돼 한국 기업의 진출도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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