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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상수도 시설 긴급 복구반 24시간 가동





(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한파주의보 해제 시까지 상수도 시설 긴급복구반을 24시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긴급 복구반은 시설관리사업소 1개반과 5개 지역사업소 5개반 등 총 6개반으로 구성했다.
계량기 사전 점검과 수도관·계량기 파손 시 즉각 출동해 복구작업을 할 수 있도록 상시 출동태세를 갖췄다.
현재 광주와 전남지역은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계량기 유리가 파손되는 등 동파가 발생하거나 수도시설에 이상이 있으면 국번 없이 ☎121(휴대전화 062-121번)로 신고하면 긴급복구반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이와 함께 동파 예방을 위한 행동요령을 안내했다.
계량기 보호통 안에 찬 공기가 들어가거나 물이 고이면 동파 우려가 커지는 만큼 보호통을 잘 닫아야 한다.
노출된 수도관이나 물탱크, 계량기가 얼지 않도록 마른 헝겊이나 스티로폼 등으로 잘 덮어 보온을 유지해야 한다.
광주시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수도관이나 계량기가 얼어 수돗물이 나오지 않을 때는 수도관이 깨지지 않도록 미지근한 물(20~25도)로 서서히 녹여야 한다"고 말했다.
nicepe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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