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들송이버섯 새 품종 개발…"수량 많고 조리용으로 적합"
(익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라북도농업기술원은 24일 봉지 재배용 신품종버섯 '버들송이버섯'을 4년 연구 끝에 개발했다고 밝혔다.
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버들송이버섯은 식감이 뛰어나고 요리 때 모양 변형이 없어 조리용으로 적합하다.
단백질과 비타민류가 풍부해 동맥경화를 비롯한 성인병 예방, 혈압안정 및 항염, 항산화 작용 등의 효과도 지녔다.
병 대신 봉지 재배가 가능하고 병충해에 강해 수량도 기존 품종보다 15∼20% 많다.
유영진 연구사는 "새 품종은 봉지 재배가 가능해 농가소득 작목으로 적합하다"며 "개발기술과 실증 결과를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농업기술원은 재배기술 매뉴얼을 제작해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버섯연구회원들에게 배포할 방침이다.
k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