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 하이트진로가 부산·경남권에 2015년 9월 출시한 '참이슬16.9'가 2억병 판매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부산 경남시장은 지역 특색이 강해 다른 지역 브랜드가 진출하기 어려운 곳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지만 참이슬 16.9는 젊은 소비자들이 선호한 덕택으로 출시 4개월 만에 200만병 판매를 넘어섰다.
하이트진로는 이후 안정적 판매성장을 바탕으로 판매지역을 대구·경북지역 등 영남지역 전체로 확대했다.
이는 지역 술의 지배력이 강한 부산·경남시장의 특수성을 고려했을 때 상당히 고무적인 결과라고 하이트진로는 설명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주류시장의 트랜드를 선도하고 있는 부산·경남시장에서 참이슬 16.9의 선전은 의미가 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나눌 수 있는 마케팅을 벌여 부산·경남 지역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소주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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