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융투자 "롯데푸드, 올해 실적 개선…목표가↑"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DB금융투자는 24일 롯데푸드[002270]가 중국 분유 매출 회복 등으로 올해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67만원에서 76만원으로 올렸다.
차재헌 연구원은 "롯데푸드의 작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8.3% 감소한 653억원에 그쳤으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67.2% 늘어난 41억원으로 회복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올해 매출액은 1조9천20억원, 영업이익은 780억원으로 작년보다 각각 4.6%와 19.4%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차 연구원은 "중국 분유 매출이 조금씩 회복되고 있는 데다 델리카 부문의 감가상각비 부담도 완화하고 빙과 사업부의 수익성도 계속 나아지는 추세"라며 "델리카 신공장 가동률 상승에 투하자본 이익률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기업분할과 실적 부진 등으로 최근 1년간 주가는 코스피 수익률을 밑돌았으나 양호한 기초여건(펀더멘털)과 이익 개선 가능성을 고려하면 투자 매력은 충분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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