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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포늪·따오기·온천…창녕군, 생태관광 1번지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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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포늪·따오기·온천…창녕군, 생태관광 1번지 꿈꾼다



(창녕=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생태계 보고인 우포늪 등 생태자원으로 '생태관광 1번지' 실현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지역 대표 생태자원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우포늪이다.
우포늪 주변에는 우포늪생태관, 우포생태촌 유스호스텔, 우포늪 생태체험장, 산밖벌 등이 조성돼 전국 생태관광 중심지로 손색이 없다.
올해 상반기 중에는 늪에 서식하는 69여 종 잠자리를 1년 내내 관찰하고 생태 체험을 할 수 있는 우포잠자리나라가 문을 연다.
특히 군은 우포늪 따오기복원센터에서 10년간 복원에 힘 쏟았던 천연기념물 제198호 따오기 313마리를 복원했고, 오는 4월 중 우포늪 하늘로 20마리를 먼저 날려 보낸다.



따오기 야생방사는 국내 대표 생태관광지로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군은 전망했다.
전국 최고 수온(78℃)을 자랑하는 천연 유황온천인 부곡온천도 물 좋은 생태관광 대표 자원으로 꼽힌다.
군은 이런 생태관광자원으로 연간 관광객 600여만명이 찾는 생태도시로 부상했다.
국민동요 산토끼(1928년) 발상지인 창녕군 이방면 산토끼노래동산은 2013년 개장 이후 관광객 69여만명이 방문했다.
이곳에는 동물사육장, 먹이체험장 등을 조성하고 사막여우 등을 관찰할 수 있는 작은동물원도 만들어 어린이들로부터 사랑을 받는다.
이곳에는 오는 4월 말까지 레일 썰매장도 조성한다.
유어면 세진리 일원에 훼손된 습지를 복원해 재탄생한 산밖벌(19만2천250㎡)도 새로운 생태 관광명소로 이름을 올렸다.
습지복원지구와 생태관찰지구로 이루어진 산밖벌은 탐방로, 생태섬, 전망대, 조류관찰시설, 징검다리, 어류서식지 등이 조성돼 우포늪 내 '막내벌'로 사랑받고 있다.
choi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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