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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제범 센터장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NIPA에서 분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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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제범 센터장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NIPA에서 분리해야"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석제범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 센터장은 센터의 '독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23일 밝혔다.
IITP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연구개발 전략을 수립하고,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2014년 6월 설립됐다.
연간 1조 원이 넘는 연구개발(R&D) 예산을 집행하는 연구관리 전문기관이지만, R&D 사업을 수행하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을 상위기관으로 두고 있다.
이런 기형적인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IITP를 부설기관에서 독립기관으로 만든다는 '정보통신진흥 및 융합 활성화 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이 이미 2016년 10월 발의됐지만, 아직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2일 취임한 석제범 센터장은 이날 출입기자들과 신년간담회에서 "(우리 기관이) ICT 분야 R&D 사업을 관리하는 데 있어 전문성이 있고, 독자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궤도에도 올랐다"라며 "기관의 독립성이 보장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IITP 같은 연구관리 전문기관의 기능 조정이 추진되고 있다는 점을 들면서 "범부처 TF에 참여하는 과기정통부의 입장을 따르겠다"고 강조했다.
또 과기정통부와 함께 ICT R&D 혁신전략을 준비했다며 이 전략을 차질 없이 실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략에는 ICT R&D 투자방향과 목표, 시스템 등을 어떻게 바꿔가야 하는지가 들어있는데, 아직 과기정통부가 발표하기 전인만큼 내용을 자세히 설명하긴 어렵다고 양해를 구했다.



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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