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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펜스 부통령 "이스라엘 수도 예루살렘에 와서 큰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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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펜스 부통령 "이스라엘 수도 예루살렘에 와서 큰 영광"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회동

(카이로=연합뉴스) 노재현 특파원 =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만나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라고 강조했다.
이스라엘을 방문 중인 펜스 부통령은 이날 오전 예루살렘에서 네타냐후 총리와 회동하고 "이스라엘의 수도 예루살렘에 있는 것이 큰 영광"이라고 말했다고 AP통신과 이스라엘 일간 하레츠 등 외신이 보도했다.
펜스 부통령은 이어 "우리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평화를 달성하기 위해 다시 노력하는, 새로운 시대의 '새벽'에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펜스 부통령은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한다는 미국 정부의 방침을 재확인하면서 이스라엘에 힘을 실어준 것으로 풀이된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 자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른바 '예루살렘 선언'에 고마움을 표하고 "이스라엘과 미국의 동맹 관계가 지금처럼 강력했던 적이 없었다"고 화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6일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라고 발표해 아랍권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반발을 샀다.
앞서 펜스 부통령은 이집트와 요르단에서 미국 입장을 해명하느라 진땀을 흘렸지만, 이스라엘 방문에서는 국빈급 환대를 받았다.
펜스 부통령은 이날 오후에는 이스라엘 의회인 크네세트에서 연설하고 저녁에는 네타냐후 총리와 만찬을 할 예정이다.
다음 날인 23일에는 레우벤 리블린 이스라엘 대통령을 면담하고 '통곡의 벽'과 야드 바셈 홀로코스트 추모관을 찾을 계획이다.
그러나 팔레스타인은 펜스 부통령의 이스라엘 방문에 반발하고 있다.
펜스 부통령이 도착한 21일 밤 요르단강 서안지구의 베들레헴에서는 팔레스타인인들의 항의시위가 벌어지기도 했다.
noj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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