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탄소복합재기술연구조합이 정식 출범한다.
22일 경북도에 따르면 사단법인 탄소복합재기술연구조합은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최종 인가를 받았다.
이 조합은 영천에 있는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에 사무소를 두고 2월 중에 법인설립 등기를 거쳐 본격 사업에 나선다.
이 조합에는 국내 탄소복합재산업 상용화 기술과 세계 경쟁력 확보를 위해 135개사가 회원으로 가입했다.
조합은 회원사 사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갖추고 해외 최신 기술을 도입하며 선진기관·기업 유치로 세계적 기술과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국내외 연구교류와 마케팅을 지원하고 연구개발 과제를 발굴한다.
도는 탄소산업 육성을 위해 클러스터 조성과 국비지원 탄소센터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송경창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앞으로 탄소조합을 중심으로 기업 간 네트워크와 기술교류로 탄소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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