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아이콘 콘서트 27∼28일 개최…빙어축제 붐업
(인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오는 27일 개막하는 제18회 인제 빙어축제가 국내 최정상급 가수들의 공연으로 더욱 풍성해질 전망이다.
인제군은 빙어축제 개막일인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인제 하늘내린센터 대공연장에서 '아이콘(ICON) 콘서트'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ICON'의 I는 인제의 이니셜이고 CON은 콘서트의 줄임말이다. 이는 'I♥CON'으로 형상화돼 "인제는 콘서트를 사랑해요" 또는 "나는 콘서트를 사랑해요"라는 중의적 의미를 지닌다.
인제군이 주관하고 강원도가 후원하는 이 공연은 제18회 인제 빙어축제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기념하고자 마련됐다.
공연 첫날인 27일에는 개그우먼 신보라의 진행으로 B1A4, 마마무, 에릭남, 노브레인, 나라 등 국내 유명 연예인들이 대거 출연한다.
오는 28일에는 옴므, 볼 빨간 사춘기, 거미, 오마이걸, 설하윤 등이 출연해 색다른 무대를 선사한다.
이번 공연 예매는 인터넷을 통해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며, 관람료는 모든 좌석 2만원이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콘서트 입장권 전액은 현장에서 인제 사랑 상품권으로 교환해 준다.
인제군 관계자는 "인제 빙어축제와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마련된 이번 공연에 많은 분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갖기 바란다"고 밝혔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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